‘시작’이라는 단어는 설렘과 기대감을 줍니다. 우리 아이들도 새해가 되면서 아직은 어색한 손가락을 한 개 더 들어 보이며 형님이 되었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가정에서는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중 ‘맞벌기’, ‘워킹맘’, ‘복직’의 계획을 세우시는 부모님도 계실리라 생각됩니다. 모두를 위해 내린 결정이지만 마음 한편으론 많은 고민과 걱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워킹맘, 워킹대디로 살다보면 아이, 배우자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툭하면 미안해집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죠.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라고 시작하지만 둘 다 놓치고 있는 것만 같은 초조함이 들면서 ‘하나라도 똑 부러지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죄책감, 걱정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요?
[마음의 부담 덜어내기]
욕심을 낼수록 조급해지고 짜증만 늘어날 뿐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부모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부모’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져주세요.
[출근할 때 인사하기]
출근할 때마다 아이가 떼를 쓴다고 해서 몰래 나가거나 피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님의 다정한 말과 분위기의 인사는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아무리 바쁜 출근시간이어도 다정하게 인사를 해주세요.
[양보다 질적으로 사랑해주기]
퇴근 후엔 온전히 아이와 시간을 가져주세요. 몸을 맞대고 오고 가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아이들은 긴장되었던 마음을 풀 수 있고 부모님 또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독해지지도 포기하지도 말기]
나와 상황이 다른 부모와 비교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서 나는 일도, 육아도 ‘잘하는 건지 몰라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자기 확신이 있으면 육아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져 아이에게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부모는 '부모'라는 이유만으로도 위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건 '행복한 엄마, 아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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